진한 육수 맛이 깊은 고사리나물볶음 맛있게 만들기
안녕하세요 꽃채움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남기기도 하고 요리 레시피를 남기는 거 같기도 한데요. 저번 나물볶음요리 자주 올렸는데 마지막 남은 건나물볶음 만들기 고사리편입니다. 고사리는 산나물로 나물요리의 대명사로 불리는데요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배변활동을 돕는 고사리에 효능으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저도 나물중에서는 깊은 맛이 나는 고사리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자주 해먹는 요리 중에 하나인데요.이렇게 건나물로는 처음해봐서 시간이 다소 오래걸리기는 했으나 맛있게 완성되었답니다.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안 말리 고사리를 구매하셔서 만들면 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건나물을 물에 불려놓은 거와같이 자기 전날 깨끗한 식수물로 담가놓고 다음날 요리를 위해 고사리를 꺼내줍니다. 밤새 불에 불리기는 했으나 거친 줄기가 많이 남아있는 거 같아서 깨끗하게 씻긴 후 끓는 물에 30-40분 정도 푹 끓여줍니다.
고사리를 푹 끓인 후 아까보다 확실 야들야들해진 모습에 고사리입니다. 찬물에 한번 헹궈서
3,4등분으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제가 고사리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많이 했더니 양이 꽤 많이 만들었네요. 건나물은 물에 불리면 양이 더 많아지니 참고해서 양 조절을 해야 합니다.
둥근 후라이펜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 2스푼을 넣어줍니다. 저는 양이 꽤 많아서 고사리에 양만큼 조미료는 조절해서 넣어주세요.
들기름 3스푼도 넣고
약한 불로 달달 다진 마늘을 살짝 볶아주고
등분해서 자른 고사리를 넣어줍니다.
골고루 섞어주면서 볶아주다가
육수물을 넣어줘야 하는데요. 이게 바로 고사리에 깊은 맛에 포인트! 미리 반대쪽에서 준비해둔 멸치와 새우를 넣고 만든 육수를 볶은 고사리에 넣어줍니다.
더 야들야들한 고사리를 원하면 육수물을 조절해서 양 넣어주세요. 향긋한 향이 집에 폴폴폴 나네요.
그럼 고사리나물볶음에 간을 더해주기 위해서 국간장을 3스푼 넣어줍니다.
국간장에 짠맛이 더해져 짭짤한 간까지 베이고 나면 완성인데요.
중간불로 가스불을 켜놓고 뚜껑을 닫고 고사리에 양념이 잘 베이도록 푹 익혀줍니다.
잠시 후 육수물이 사라질 정도록 익혀주면 마무리로 파를 넣어줍니다.
파 송송 넉넉하게 넣어주고
파도 익도록 살짝 자글자글 익혀주면 맛있는 고사리나물볶음 맛있게 만들기 완성.
김 모락모락 갓 만든 고사리는 바로 먹으면 너무 맛있죠? 나물 포스팅에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만든 나물은 바로바로 먹지 못하면 작은 용기에 덜어 냉동 보관을 하고 먹을 때 해동시켜 살짝 볶아서 먹으면 언제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도 나물 만든 거 작은 용기에 조금씩 덜어 냉동해놓고 먹을 때마다 해동시켜서 먹었는데 좋았어요.
깊은 육수 맛과 들기름, 다진 마늘, 국간장 베이스가 잘 베이도록 만든 고사리나물볶음. 따뜻한 고사리 하나 있으면 반찬 가득한 거 같고 너무 좋네요. 무엇보다 봄철 몸에 좋은 음식이니 이렇게 나물로 만들어서 먹으면 너무 좋습니다. 모두 꽃구경들 잘 하셨겠죠? 저도 얼마 전에 대전으로 펜션 잡아서 1박2일로 꽃구경 다녀왔는데 다음에는 여행 포스팅으로 인사드릴 거 같네요~~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진한 육수 맛이 깊은 고사리나물볶음 맛있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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