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이야기 임신과 새끼 고양이
안녕하세요 꽃채움입니다.저는 재작년 2년 이맘때쯤 신혼집에 러시안블루 한마리를 입양했었는데요.일반 분양 가게에서 35만 원 주고 분양했었어요. 꽤 비싼 편이죠. 카페 알아보고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면 더 좋았을 테지만 기초적인 것도 없던지라 이게 제일 안심되는 거겠지 하고 가게 분양했는데 지금 와서는 가정 분양이 더 좋은 거 같기도 해요.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자세한 건 천천히 써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합방은 수컷집에서 하는게 더 좋다고 하고,12개월 이상 된 고양이가 임신하는게 몸에 해롭지 않습니다.
쪼꼬미 고물이들 탄생하고 박스안에서 움직이지도 못했던 시절을 살짝 지나 엉큼엉큼 기어다니기 시작할 무렵 박스를 구성에 틀을 만들어주고 이런식으로 넓게 집을 만들어줬습니다.
출산하기 좋은 장소로 박스를 만들어줬는데 우리레이가 저희가 지켜봐주길 바랬는지 침대 바로 옆 구석에 진통을 하기 시작했어요.새벽에 신랑이 우는소리를 듣고 알게되었는데 1시간에 한마리씩 생각보다 오래걸리더라고요 5마리 낳는라 너무 고생한....탯줄을 잘라주거나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되요,저희는 운이 좋았던 케이스라서 걱정되시면 옆에서 지켜봐주시거나 병원에가는것도 좋겠지요.
빙글빙글 나 잡아봐라, 이 조그마한 녀석들이 화장실도 가리더라고요. 영차 영차 힘들게 화장실을 울라고 볼일을 보고 나옵니다. 레이만 왔다 갔다 할 수 있을 정도에 높이로 박스로 틈을 안 주고 잘 막아놓고 새끼들만에 공간을 잘 만들어줬죠? 이맘때쯤에 사료는 물에 불려서 주면 젓도 먹고 사료도 먹고 하더라고요.
짠,너무 멀리서만 보여드렸죠?그레이블루톤에 털과 눈동자 색상이 너무 이쁜,그리고 언더 눈밑에 하얀색이 너무 매력적인 러시안블루입니다.
애기를 만지다가 배에 톡튀어나온 일명 탈장에 컬린체 태어난 고양이가 1마리가 있었어요.
혹시 모르니까 배에 탈장이 있는지도 잘 살펴주어야할듯 합니다.탈장걸린 고양이는 저희가 키우기로 하고 나머지는 지금 입양보내고 없지만 5마리 뛰어놀던 그 순간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저희 레이는 처음 집에 왔을 떄,가게 작은 공간에서만 있다보니까 너무 무서워해서 쇼파밑에서만 쟁일 있다가 간신히 적응하기 시작했는데 이녀석들은 다 물어보니 처음 가자마자 개구쟁이 모드로 다행이 잘 적응했다고 합니다.한마리는 저희가 키워본 결과도 레이보다는 저희가 직접 새끼부터 돌봐온 카이(레이새끼-저희가 키우게 된 탈장된 고양이)가 성격도 더 밝고 애교가 장난아니에요.개냥이중 최고봉!!!이쁜건 우리레이가 이쁘게 생기긴 했지만-둘 다 이쁜 내새끼들...♡
진짜 작죠.한손에 쏙쏙 다 똑같이 생겻....좀 덩치들만 차이가 나지 5마리 다 비슷하게 생겼더라고요.어두운 털색상보다는 약간 흰색빛 도는 털이 더 이쁜것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쓰담쓰담을 좋아해요,
막찍어도 화보각.,..
진짜 너무 사랑스러워서 매일 집으로 발걸을을 재촉했던 아이들,걱정많이 했는데
5마리 모두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탈장수술도 잘해서 지금은 건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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