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맛집 요즘같은 날씨에 어울리는 인천칼국수

청라맛집 요즘같은 날씨에 어울리는 인천칼국수

안녕하세요 꽃채움입니다.또 오랜만에 맛집으로 인사드립니다.작년 이맘때쯤 같던 곳인데 딱 추워지는 날씨에 너무나도 어울리는 곳이에요.인천에는 차이나타운,월미도,왕산해수욕장 이렇게만 가봤는데 이날이 왕산해수욕장에서 펜션잡고 회먹으러 가는길이였답니다.가는길에 점심시간이라서 방문했어요.

인청 광역시 서구에 있는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역이라고 하는데요,거기서 찾은 칼국수집은 바로 이곳입니다.'박승광최강해물손칼국수'라는 손칼국수 전문점이에요.

천안에서 올라오느라 점심시간이 많이 지난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친구 커플이 기다리면서 있었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고 해요. 이미 소문난 맛집인가 봅니다.

그만큼 테이블 회전을 빨리해야 해서 그런지 테이블위에 미리 미리 셋팅되어 있는 그릇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청라맛집 요즘같은 날씨에 어울리는 인천칼국수 박승광최강해물손칼국수집 메뉴판.

지금 보니까 금액은 그대로 인데 메뉴들이 살짝 바뀐것 같습니다.손칼국수는 그대로니까~

김치는 셀프에 전메뉴 포장가능,그리고 이미 방송에도 방영되었던 맛집이네요.

여기 이곳에서 먹을 만큼 김치를 셀프로 담아왔습니다. 빨간 양념이 김치만 봐도 칼국수랑 먹으면 너무 맛있겠다는 느낌이 팍팍 들더라고요. 맛있는 김치 하나만 있다면 다른 반찬 필요 없는 메뉴죠^^

넓적하고 큰 냄비에 먼저 육수와 해산물들이 담아있어 뚜껑이 덮인 상태로 가스불 위에 올려졌습니다.

그 안에 해산물들이 가득 오징어와 낙지가 한 마리 통째로 들어가 있고 홍합과 여러 조개들 민물새우까지 들어가 있네요.

사이드로 주문한 만두 한 판, 동글동글 이쁘게 만들어진 만두도 접시에 잘 담아져서 나왔습니다.
해물들이 끓어가는 동안 만두 먹고 있으면 좋더라고요. 워낙 다 아는 그 고기만두 맛이에요~.

간장에 콕콕 찍어서 한 번에 다 먹으면 뜨거우니까 조심조심해야 합니다.

만두를 하나씩 먹어가면서 기다리는 사이에 펄펄 끓여가며 익은 해산물에 모습. 진짜 이렇게 보글보글 끓이는 건 이열치열이라고 더운날에도 시원하다~하면서 먹을 수 있기도 하지만 추운 날씨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통으로 들어간 해산물들은 미리 올려져있던 가위와 집게를 사용해서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몸통은 잘랐는 떠서 먹으려고 보니까 나온 오징어 다리~다리도 먹기 좋게 잘라줘야죠.

각자 건저서 먹어가면서 발라진 홍합과 조개 껍질들,이만큼이나 나왔는데 아직 더 있어요

얼른 해산물들은 어느 정도 건져먹어야지 그 남은 국물 육수에 칼국수를 넣어서 먹는 방식입니다.
천안에는 조개들로 이렇게 비슷하게 먹는 곳이 있는데 여러 해산물들 넣어서 들어가는 손칼국수집은 처음 가봤어요.

부드럽게 씹히는 오징어 하나 들고 초장에 찍어서 먹어줍니다.청라맛집 요즘같은 날씨에 어울리는 인천칼국수

맑은 해물로 만들어진 육수 보이시죠.시원해서 해장감으로도 좋더라고요.

해산물들을 건져먹고 칼국수를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손칼국수라서 저으면 넘친다고 가만히 두라고 하시더라고요. 끓일 때까지 그냥 가만히 두었던 것 같아요.

칼국수가 들어가서 국물이 더 탁해지면서 진한 맛을 내는 육수로 변했어요 국물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역시 손칼국수라서 그런가 면발도 일반 면발보다 더 존득한 느낌이 육수와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칼국수면도 접시에 각자 담아서 뜨거우니 잘 호호 불어준 후 맛있게 먹었네요.

아까 말한 맛있는 김치까지 올려서 먹으면 질리지도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국물도 담아서^^추운날 이렇게 인천 청라까지 방문해서 따듯하게 맛있는 점심으로 잘 먹었네요.

근처사시는 분들은 자주 방문하실듯 해요!부럽부럽~

청라맛집 요즘같은 날씨에 어울리는 인천칼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