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둘러보기
쌀쌀해지고 있는 가을 날씨~요즘 한가로운 시즌 덥지도 않은 딱 지금
여행 가는 게 개인적으로는 딱인 거 같아요, 바닷가도 좋고 산도 좋고.
저번에 무창포 대하축제를 들리면서 밑에 지방으로 내려간 김에
좀 더 내려가 보자면 한 번도 안 가봤던 전라북도 군산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곳 추천은 신랑이 했는데요~예전에 티비에서 나온 철길마을과 군산중국집을
보고 평상시에 가보고 싶어했던 모양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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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따로 없기 때문에 근처 길가에 주차할만한 곳이 보여 면
주차해주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길가 도로에 있으니까 여기 맞아? 하고 당황하지 마세요~
그렇게 입성하게 된 경암동 철길마을.
예전 마을 사이 마당을 지나가던 철길에 모습 기대로 남아있는 곳인데요.
2008년까지 이곳을 지나가는 기차가 하루 2번씩 운행되었다고 합니다.
생가보다 철길이 길지도 크지도 않습니다.
너무 기대하고 가시면 안될듯 싶어요.
이렇게 크지 않은 돈으로 교복 대여도 할 수 있어서
옛 추억을 좀 더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도 있고 철길이랑
이 교복이 어울려서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커플이나 가족이 함께 사진도 남기면 좋을듯싶죠?!
어떤 곳에서는 교복을 빌리면 이렇게 전문적으로
스냅촬영도 해주신다고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목도 축힐겸 하는 사이 보이는
음료수들이에요 있다가 밥먹을 거라서
다른 간식거리는 안했지만 떡꼬치같은 군것질거리도
보인답니다~^^
알록달록 여러가지 맛으로 고른 음료수를 손에 들고
다시 관광모드
추억에 게임 뽑기도 보였는데요,
비싸지 않은 금액에 꽝도 없다 하셔서 한번씩 뽑아봅니다.
오등과 사등.
사등 경품인 작은 손거울을 얻었네요~
그 옆에 있던 꼬리 흔들면서 신나?있는 강아지 한마리.
너무 귀엽네요~
천연소이캔슬
사진 한장 추억을 액자로 만들어 주는 곳
귀여운 악세사리와 인형들도 보이고
문구점에서 팔듯한 장난감들과 추억에 불량식품들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는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여기서 쫀드기나 군고구마를 직접 구워서
드시는 분들도 종종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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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서민들이 어쩔 수 없이 철길이 있는 마을에 집을 짓고 살던
어렵던 시절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인데요.
생각보다 짧은 느낌에 상업적인 곳들이 많아서
그 옛날 느낌을 더 체험하기엔 무리가 있던 곳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시절은 아니지만 철길을 걸어보고 느낄 수 있고 배울 수 있던 것 같고
실제로 아직도 이쪽에 살고 계시는지 종종 흔적들도 보였어요.
아기자기하게 사진 찍기도 좋고 추억도 남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너무 기대하지 말고 한 번쯤 다녀오면 좋을 듯한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웠던 이번 여행 추억 1페이지.
군산여행 포스팅은 더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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