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원조태평소국밥 24시 후기

대전맛집 원조태평소국밥 24시 후기

오랜만에 맛집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대전에 친구부부가 이사를 해서 집들이겸 놀러가본 대전에서

다음날 해장으로 추천해준 맛집이였는데요.

대전에 맛집이 많다 생각하고 있던지라 점심에 뭘 먹을까도

고민되더라고요.그래도 무엇보다 전날 먹은 술로 인해

다들 해장이 필요하다 생각되었나봅니다,간단하게 국밥으로 선택했는데요.

대전맛집 원조태평소국밥 24시 후기

소국밥 전문점이고 본관이 있고 바로 옆에

별관처럼 가게 하나가 더 있어요. 같은 곳이니 어디로 가든 ok

 어떤 시간에는 줄서서 먹어야 한다고 해서 설마설마 하고 가긴했는데

다행히 사람은 많았지만 2테이블 정도 비어있었습니다.

대전맛집 태평소국밥 메뉴판

소국밥과 밥과 국이 따로 나오는 따로국밥 갈비탕 등

소국밥뿐만아니라 메뉴도 생각보다 다양하네요.

하지만 메인메뉴인 소국밥으로 통일,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위에 미리미리 후추와 물컵등이 

올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밑반찬은 딱 두가지 반찬이에요. 깍두기와 겉절이인데

진짜 맛있어요~!추가는 셀프로 가져와야 되니 참고하세요.

저희도 몇 번을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국밥이 금방 나왔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주문받으시는 분들이 다 정신이 없어서

주문할 때 살짝 기분 나빠질뻔하기도 했지만,

 주문하는 손님들한테 집중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비주얼은 일반 무국이랑 같아요.

질 좋은 고기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육수로 만든 무국과는 약간 다른 더 담백한 맛이라 표현하겠어요.

먹고 와~이 정도는 아니지만 담백하니

은근 중독성있는게 종종 떠오르는 맛입니다.

테이블 위에 올려있던 고추가루씨??

이런건 또 처음보는데 매운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저만 유일하게 넣어서 먹었네요,

소국밥이 싱거운 편은 아니라서 더 짜질가봐 걱정하기도 했는데 매콤함맛

살짝 추가되더라고요.

후추도 툭툭 뿌려주고

잘익은 무도 보입니다,안에 밥이 같이 말아져서 나와서

뜨듯하게 같이 먹기 좋아요.

극찬을 표현했던 깍두기와 한입 먹어주면

정말 한그릇 뚝딱이지요.마지막쯤에는 깍두기 국물도 좀 넣어서 먹었네요.

요즘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어서 안그래도

많던 손님이 더 많아질듯합니다^^

겉절이도 맛나고,여기가 원조 태평소국밥집이라고 하는데

유명해져서 근처 국밥집들이 쉽게 더 보이는데

이 집만큼 다들 유명하진 않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곳은 가보지는 못했지만 대전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있겠죠?

기름기도 많지 않고 육수로 만든 무국같은 맛이랄까.

한 번쯤 해장이나 점심에 든든한 한 끼로 먹기 나쁘지 않아요.

또 24시라서 언제든 찾기도 편한듯합니다.

마지막 고기와 깍두기 샷으로,

천안에는 없는 곳이라서 더욱 생각이 나네요^^

대전맛집 태평소국밥으로 든든한 한끼 드셔보세요.

대전맛집 원조태평소국밥 24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