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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기록기/국물요리

칼칼한 동태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by 꽃채움. 2017.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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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한 동태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녕하세요.꽃채움입니다. 벌써 10월달도 막바지에 이르렀네요. 이런 쌀쌀한 저녁날씨가 되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여러가지 있는데 그중에 신랑이 좋아하는 동태찌개를 해보았습니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동태로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을 만들어 먹는다면 밥 한그릇 다른 반찬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요. 또 칼칼한 국물덕분에 안주메뉴로도 좋은 음식이죠. 




저렴한 동태는 단백질과,비타민 B2. 인등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몸살에 효과가 있으며 간을 보호하는 성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역시 겨울음식, 술안주 음식으로 탁월한듯하네요.


재료


동태 큰거 1마리,무,멸치육수,

된장,고춧가루,간장,소금,후추,다진마늘,다진생강두부,쑥갓




먼저 국물요리에 기본인 육수를 내줍니다. 멸치와 새우, 파, 그리고 남은 무를 이용해서 육수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재료를 손질하는데, 먼저 무는 4등분으로 잘라서 준비.




그리고 동태는 손질이 정말 중요한 음식 중 하나인데요. 자칫 비린맛을 제거 못해서 낭패를 당할 수가 있으니까 손질을 꼼꼼하게 해줘야합니다. 먼저 동태는 30분 이상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합니다. 빨간색 핏기가 나오는 모습이에요.




그리고 쓸개나 내장을 제거를 해줘야 하는데 이렇게 동태 안에 보면 눈에 띄게 보이니까 칼로 살살 잘라서 제거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구매한 곳에서 지느러미를 제거해줘서 없었는데 혹시라도 구매한 동태에 지느러미가 있다면 지느러미도 제거해주세요. 지느러미에서 비린맛이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동태 내장을 제거하면서 30분동안 담가놓고 나니 아까보다 맑은색 물이 보이네요. 핏물이 많이 고이면 여러번 물도 갈아주면서 담가놉니다.




그리고 마트에 고니와 미더덕도 소분으로 판매하고 있길래 이번에 넣어봤는데요, 없다면 꼭 안 넣어도 충분히 동태만으로 시원한맛을 낼 수 있어요. 




고니와 미더덕도 깨끗한 물에 여러번 헹구워서 씻겨 준비합니다.




이젠 냄비에 무를 먼저 넣고




진하게 나온 육수를 넣고




된장을 2큰술 크게 떠서 잘 풀어주세요. 된장이 잡내도 없애주고 맛도 살려준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손질한 동태까지 넣습니다. 동태 큰걸로 한마리 구입했는데 양이 많은 편이에요;





양념장은


고춧가루 5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각 1 작은스푼, 국간장 2큰술, 소금 1 작은스푼(살짝) 넣고 후추로 툭툭 마무리해서 간을 맞춰줍니다. 소금은 살짝만 넣고 좀 싱거우면 소금을 더 넣어주세요.



그리고 저는 집에 있는 마른새우가 있어서 한주먹정도 넣어줬어요. 없으면 패스. 새우가루를 넣어도 좋습니다.




한소끔 푹 끓여주다가 동태가 반쯤 익었을 때,




고니와 미더덕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동태와 모든 재료가 다 익을 때까지 푹~중간불로 끓여주세요.




맛있게 익은 큼직큼직한 동태. 살도 많아서 먹거리가 풍부하죠.




고니와 미더덕 무까지 있으니까 먹거리가 두배~ 부드럽게 씹히는 무도 동태찌개에 별미 아니겠어요^^




재료들이 다 익으면 마무리로 두부를 올리고




향이 좋은 쑥갓도 넣어줍니다. 미나리나 쑥갓 아무거나 사용해도 좋은데 쑥가시 동태와 궁합이 좋다고 해요. 이렇게 풍부하게 넣어서 향을 내주면 좋답니다.




쑥갓이 살짝 적실적동만 끓여주면 칼칼한 동태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완성.




쌀쌀한 저녁날씨 안주거리나 저녁메뉴가 고민이시라면 살 많은 영양가 풍부한 동태 구입해서 맛있는 동태찌개 만들어보세요. 칼칼하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칼칼한 동태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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